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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넥센 감독 "김용의를 너무 쉽게 승부, 벤치 실수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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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넥센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염경엽 넥센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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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를 "벤치의 판단 실수"라고 결론 내렸다.

넥센은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 1차전 홈경기에서 LG 트윈스에 0-7로 졌다. 안타 열한 개로 LG(9개)보다 타선이 앞섰으나 득점 기회에서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반면 LG는 선두 타자 김용의가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하고, 타선도 득점권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올려 손쉽게 기선을 제압했다.

염 감독은 "5회 1사 2,3루에서 김용의 타석을 승부처로 봤는데 너무 쉽게 안타(2루타)를 내줬다. 벤치에서 움직여야 할 타이밍이었는데 그걸 놓쳤다. 남은 경기에서 조금 더 꼼꼼하게 챙겨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다음은 염경엽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초반에 흔들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두 번의 만루 찬스를 못 살리면서 계속 끌려갔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다. 첫 게임이라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한 영향도 있었다. 내일은 밴헤켄이 선발로 나가니까 꼭 이겨야 한다."

-맥그레거의 투구는 어땠나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승부처에서 조금 약한데 페넌트레이스 때도 그랬다. 다음 경기부터는 벤치에서 도움을 줘야할 것 같다."

-맥그레거 투구수가 적었는데 일찍 교체한 이유는
"4차전을 대비했다. 나머지 투수들도 던져봐야 분위기를 익힐 수 있다."

-LG가 달라진 점은
"두 번의 찬스를 살렸으니 잘 한 거다. 우리는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야구는 기회가 왔을 때 살리느냐 못 살리느냐가 그래서 중요하다."

-안타를 열한 개 치고도 점수를 못 냈는데 타순을 재조정할 생각인가
"타순은 크게 바꿀 생각이 없다."

-긴장감이 승부를 갈랐다고 생각하나
"첫 경기라 분명히 긴장감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치고받는 싸움에서 우리가 졌다. 많이 맞아서 패한 경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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