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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는 애플…14일부터 아이폰7 사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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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작 갤노트7 판매 중단, 13일부터 교환
아이폰7 14일 사전 예약 시작, 21일 출시

웃고 있는 애플…14일부터 아이폰7 사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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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애플이 웃고 있다. '아이폰7'이 갤럭시노트7 사태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는 오는 14일부터 공식적으로 아이폰7에 대한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KT는 이미 지난 12일 오후 2만대 한정으로 아이폰7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정식 출시일은 21일이다.

가장 큰 경쟁 제품이었던 갤럭시노트7이 전량 폐기 처분되면서 갤럭시노트7 가입자 50만명이 시장에 나온 상태다. 갤럭시노트7 가입자 중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 고객이나, 신제품을 구입하려는 고객은 아이폰7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 아이폰7은 전작과 큰 변화 없이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애플은 2년 주기로 제품 넘버링을 바꾸면서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아이폰5에서 아이폰6로 넘어갈 때 애플은 기존 4인치 기조를 깨고,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모델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번 모델에서는 카메라, 배터리 등 부분적인 성능 개선만 있었다. 또 아이폰7에서는 3.5mm 헤드폰 잭까지 사라지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컸다.
KT는 지난 12일 문자로 아이폰7 사전 예약(선착순 2만대)를 시작했다.

KT는 지난 12일 문자로 아이폰7 사전 예약(선착순 2만대)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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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미 아이폰7이 출시된 국가에서는 갤럭시노트7 고객이 아이폰7으로 넘어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드렉슬 해밀턴(Drexel Hamilton) 증권의 브라이언 화이트(Brian White)애널리스트는 갤럭시노트7 여파로 아이폰7의 판매가 800만대 가량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올 초 그는 올 하반기 갤럭시노트7의 판매량은 1000만~1400만대로 예측했으며, 애플의 아이폰7 시리즈는 갤럭시노트7 판매량의 57~80% 가량에 머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한편 아이폰7의 이동통신사 출고가와 지원금 수준은 출시 당일 날 공개된다. 애플은 이르면 오늘 공기계 가격을 공개한다. 모델에 따라 아이폰7은 92만~120만원, 아이폰7 플러스는 109만~137만원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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