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일본 오사카의 한 전철에서 한국인을 비하하는 안내 방송이 나와 물의를 빚고 있다.
10일 교도통신은 오사카 난바와 간사이 공항을 운행하는 난카이전철에서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일본어로 “오늘은 외국인 승객이 많이 타 불편을 드리고 있다”는 취지의 방송이 흘러나왔다고 보도했다.
앞서 오사카 내 초밥집에서 한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고추냉이(와사비) 테러'와 오사카의 한 고속버스 회사가 한국인에게 발행한 버스표의 이름난에 '김 총(김 조센징)'이라고 표기돼 논란이 인 바 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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