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와사비 테러’이어 버스표 ‘김 조센진’표기 뒤에 아른거리는 혐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일본의 한 고속버스 회사가 버스표에 한국인을 비하하는 이름을 표기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오사카의 한 초밥 집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와사비 테러'를 했다는 소식에 이어 꼬리를 물고 불거진 터라 논란이 예상된다.

일본의 마이니치 방송은 고속버스 회사 H사가 지난 4월 한국인 관광객에게 '김 총(キム チョン)'이라 적힌 버스표를 발행했다고 전했다.
'총'은 한국인을 비하하는 은어('조센진'을 뜻함)로 앞서 '와사비(고추냉이) 테러'와 더불어 일본 내 혐한 분위기가 팽배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게 한다.

한편 버스 회사 측은 "창구 직원은 차별을 했다는 인식도, '총'이 한국인에 대한 차별적 표현이라는 지식도 없고,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기억에 없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