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효성이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 선보이는 '속초 조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속초 지역 분양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속초 조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전날 이뤄진 청약 신청 결과, 52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7139명이 1순위 청약에 나서 평균 13.6대 1로 당해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이는 속초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특히 전용 141㎡ 주택형은 당해지역에서 최고 경쟁률인 27.5대 1을 나타냈으며, 전용 84㎡A 주택형은 2081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20.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산309번지 외 31필지 일대에 위치한 '속초 조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6개동 규모로 전용 59㎡ 217가구, 전용 74㎡ 115가구, 전용 84㎡ 272가구, 전용 120㎡ 42가구, 전용 137㎡ 펜트하우스 3가구, 전용 141㎡ 펜트하우스 2가구 총 651가구로 구성돼 있다. 일부 세대는 알파룸, 대형 팬트리, 드레스룸을 제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 했다.
이외에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속초~양양 구간)개통 시 1시간 15분대 서울생활권이 형성되며,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동홍천~양양 구간)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동해안까지 1시간30분에 갈 수 있다. 올해 전 구간 개통 예정인 속초~삼척을 잇는 동해고속도로는 강원 동해안을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20분으로 줄어든다. 또 하나로마트와 이마트, 롯데슈퍼 등 쇼핑시설과 전자랜드, 메가박스, 의료시설 등 조양동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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