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가칭)' 창립준비 심포지엄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아울러 문 전 대표는 김종인 더민주 전 대표가 국민성장에 대해 "(경제민주화에 대한) 이해가 잘못돼 있다"고 혹평한 것 관련, "생각들이 다 다를 수 있으니까"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그는 "그러나 국민과 함께하는 성장은 이제 기존의 성장과는 다른 성장이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문 전 대표는 또한 "안보 문제와 외교 현안은 언제쯤 말해줄건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기회를 주신다면 제가 또 부지런히 준비를 해 볼 것"이라고 답했다.
추후 각오에 대해선 "정권교체로 우리가 만들려는 세상이 어떤 세상인가, 저 문재인이 바라보는 세상이 어떤 세상인가 하는 것을 계속해서 말씀 드리려 한다"며 "오늘 그 중에 한 부분을 먼저 이 계기를 통해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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