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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즌 21호 3점 홈런…맞대결한 오승환은 19호 세이브

최종수정 2016.10.02 06:43 기사입력 2016.10.0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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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트위터]

강정호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트위터]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21호 홈런을 쳤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한국인 메이저리거 대결도 했다. 결과에서는 오승환이 웃었다.

강정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선제 3점 홈런을 쳤다. 2사 1, 2루에서 카디널스 선발 투수 마이클 와카의 체인지업을 공략,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스물한 번째 홈런으로 지난달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 이후 엿새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추신수가 세운 역대 한국인 타자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22개) 기록에도 근접했다.
사진= 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 홈페이지

사진= 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 홈페이지


강정호는 4회 삼진, 6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팀이 3-4로 역전당한 9회 초 선두 타자로 나가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과 대결했다. 여기서 오승환이 헛스윙 삼진을 유도해 판정승했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시즌타율 0.258을 유지했다.

오승환은 2사 후 연속 안타를 맞아 2, 3루 위기에 몰렸으나 다음타자 페드로 플로리몬을 풀 카운트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승리를 지켰다. 지난달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이후 13일 만에 시즌 19호 세이브를 따냈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1.92로 내려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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