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일 "상대적으로 최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되며 가전 제품을 원격 제어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연구원은 "현재 스마트홈은 가전제품과 모바일 기기 사이의 물리적 연결에 집중되는 양상"이라며 "향후 응용제품 및 소프트웨어 등의 고부가 서비스 산업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스마트홈 규격 비표준화 시대인 만큼 향후 해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 연구원은 "관련 사업자로는 홈네트워크 기업, 셋톱박스(STB) 제조사, 가전제품 제조사, 통신사 등을 들 수 있다"며 "이들 사이에서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