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 3호기는 27일 오전 2시56분에 6000일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5000일 무고장 운전기록 인증을 받은 보령화력 3호기가 또 한번의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6000일 무고장 운전 달성에는 정기적 교육훈련을 통한 발전운전원의 높은 기술역량, 축적된 설비개선 경험 등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3호기에 이어 보령화력 6, 7호기 1500일, 보령복합GT 6호기 1400일, 서천·제주화력이 각각 1000일의 장기무고장운전을 추가로 달성했다.
한편, 보령화력은 2018년부터 효율향상을 위한 성능개선공사(Retrofit)에 착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2015년 대비 86% 감축시키기 위해 환경설비 개선에 4700억원을 투입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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