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경 연구원은 "4분기부터 본격화될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출시, 내년도 리니지이터널 출시까지 지속되는 신작 모멘텀, 넷마블 상장에 의한 지분가치 부각까지 대기 중인 모멘텀이 많아 업종 평균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혈명:천당2는 중국 iOS 매출 8위를 유지하며 안정세에 접어들었는데, 현 수준 유지 시 1년간 270억원 수준의 로열티 매출이 예상된다"며 "중국 이외에도 리니지1,2는 대만 및 아시아권에서, 아이온은 북미·유럽 지역 인지도가 높다는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넷마블 리니지2:레볼루션이 출시 후 1년간 국내 3위 수준을 유지할 시 175억원 수준의 로열티 매출이 엔씨소프트의 연간 실적에 추가될 수 있으며 엔씨소프트가 보유 중인 넷마블 지분가치(8.6%) 역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최고의 모바일 게임회사 넷마블, 인지도 높은 리니지 IP, 모바일 MMORPG의 인기를 고려한다면 국내 최상위권 매출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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