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의원총회 결과를 전했다.
해당 결의안엔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및 안전성조사 실시 ▲노후화 원전 가동 중단 ▲원전 주변 단층대 정밀조사 ▲원전 안전성평가·방사선환경영향평가·전력계통 신뢰도 평가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더민주는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활성단층이 산재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계획된 신고리 5·6호기를 비롯한 신규원전 건설계획을 잠정 중단하고 안전성조사를 즉각 실시해야 한다"며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설계수명이 다한 고리1호기, 월성1호기 등 노후화로 인해 내진성능이 떨어진 원전의 가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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