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석고, 순천 주암중, 강진 칠량중 등 교육 참가 줄이어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중·고등학생들에게 자신의 관심 분야에 관련된 학과를 체험중심으로 진행하는 대학 교육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상대적으로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농산어촌 학생들이 조선이공대 진로체험 학습에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서만 9일 순천 승남중, 19일에는 구례 북중 학생 30여명이 인솔교사와 함께 조선이공대 기계설계과를 찾아 강의실, 실습실에서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3일에도 보성 복래중 학생 27명이 기계설계과, 보성 벌교중 23명과 장성 황룡중 학생 18명이 시각영상디자인과에서 직접적인 전공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다음 달에도 찾아가는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는 조선이공대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10월17, 19일에는 영암 미암중, 영광 송학중 등 학생 50여명이 자동차과를 찾고 21일 화순중 30명, 11월 8일에는 장성 백암중 학생 51명이 기계설계과에서 체험중심의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다.
특히 3D애니메이션으로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시각영상디자인과에는 10월21, 28일에도 순천 주암중과 영암 서호중 학생 60여명이 학과 강의실, 실습실 등에서 이론과 실기를 배우게 된다.
조선이공대 입학복지팀 관계자는 “중·고등학교에서 진로·직업체험교육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학과에서 직업의 의미와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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