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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값 오름세 꺾였다…상승폭 전주比 0.03%P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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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강동 일제히 상승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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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재건축·재개발 훈풍에 상승세를 이어가던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22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지난 19일 기준)에 따르면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전주와 같은 상승폭인 0.04%를 기록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매매가는 가을이사철을 맞이해 저금리를 이용한 전세수요자의 매매전환과 교통호재, 가을철 성수기 영향 등으로 수도권은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부산 해운대 동부산관광단지와 경남 사천 항공국가산업단지,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 등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이 올해 처음으로 상승을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수도권(0.08%)은 서울은 상승폭 축소, 인천은 상승폭 유지, 경기는 상승폭 확대되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0.12%) 중 강북권(0.08%)은 접근성 양호한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 거래가 이어지며 동대문구 등이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전체로는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남권(0.15%)은 관악구와 금천구는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영향으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강남·서초·강동구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대폭 축소되면서 전주대비(0.18%)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0.01%)은 충남과 경북은 하락폭 확대됐으나 부산은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울산과 강원은 상승폭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부산(0.17%)과 제주(0.12%), 서울(0.12%), 강원(0.08%), 전남(0.06%), 경기(0.06%) 등은 올랐다. 광주(0.00%)는 보합, 충남(-0.13%), 경북(-0.11%), 충북(-0.05%), 경남(-0.04%) 등은 내렸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112→120개) 지역은 늘었다. 보합(23→15개) 지역은 감소, 하락(41→41개) 지역은 같았다.

전셋값은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의 전세공급과 기존 전세수요자의 매매전환이 늘어나고 연립·다세대주택 등 비아파트로 수요가 분산되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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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0.07%)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서울은 상승폭 확대, 인천은 상승폭 축소, 경기는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0.06%) 중 강북권(0.07%)은 가을이사철 수요가 서대문·성북구·중랑구 등 역세권 중소형 규모를 중심으로 증가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권(0.06%)은 서초·강동구는 재건축 예정단지 가격 하락과 인근 신도시 전세공급 영향으로 하락세 이어가나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여건 개선으로 금천·관악구 등에서 상승세 주도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지방(0.02%)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부산은 가을이사철에 접어들며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 주도하고 전남과 울산의 상승폭은 확대됐으나 대구와 경북 등 신규 아파트 공급이 많은 지역에서 하락세 이어갔다.

시도별로는 부산(0.14%)과 인천(0.07%), 경기(0.07%), 충북(0.06%), 서울(0.06%), 전남(0.06%) 등은 올랐다. 대구(-0.07%), 경북(-0.07%), 충남(-0.06%), 광주(-0.01%)는 내렸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119→120개) 지역 및 하락(33→36개) 지역은 늘었다. 보합(24→20개) 지역은 줄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알원(www.r-one.co.kr) 또는 감정원 부동산정보 어플리케이션(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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