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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어린이집 환경친화적으로 증개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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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지상 4층 규모로 1개층 증축, 엘리베이터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낡고 오래된 중구 황학어린이집이 증개축된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황학동에 위치한 구립황학어린이집 증개축 공사를 9월부터 시작해 내년 2월에 준공,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새롭게 재개원할 예정이다.
중구 난계로15길 23에 자리잡은 황학어린이집 건물은 1991년 준공됐으나 25년이 흐르면서 노후화돼 영유아의 안전이 위협받고, 이용자의 불편이 심해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요구됐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지난 해 1월 구조안전자문을 받아 국비와 시비를 확보한 후 올 1월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중구는 이번 황학어린이집 증개축을 추진하면서 국공립 어린이집 특성에 맞는 건축물을 만들고자 서울시에서 어린이집 분야의 특화된 '공공건축가' 5개 업체를 추천받아 지명경쟁입찰을 진행했다.
황학어린이집 조감도

황학어린이집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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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유현준 건축사사무소를 설계자로 선정, 일관성 및 책임감 있는 건축물 조성을 위해 감리까지 맡겼다.
사업비는 국비 4900만원, 시비 7억7400만원, 구비 9억3600만원 등 모두 17억5900만원으로 기존 3층 건물을 4층으로 증축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전기·소방안전 설비와 냉난방시스템, 환기시스템을 개선, 단열을 보강하는 것도 주요 내용이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대피시설을 확충, 이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하도록 공간을 재배치한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도 설치한다. 특히 공사에 필요한 자재는 친환경적 제품을 사용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선다.

1개층이 증축되는 만큼 연면적은 현재의 638.77㎡에서 799.46㎡로 160.69㎡가 늘어난다. 정원도 현 97명에서 114명으로 17명이 증가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최창식 구청장은 "안전과 환경이 강화된 현재의 설치 기준에 맞도록 어린이집을 개선함으로써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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