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12일 오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수소차를 활용한 택시와 카쉐어링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무역투자회의에서 발표한 ‘전기차·수소차 발전전략’의 일환이다.
카쉐어링 역시 11월부터 광주에서 기차역, 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수소차 15대, 전기차 15대를 활용해 개시된다.
일반적인 카쉐어링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모바일 앱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하면 이용 가능하다. 광주시내 등 단거리는 전기차, 중장거리는 수소차가 활용된다. 충전은 진곡충전소에서 가능하며 내년 중 1기의 수소충전소가 추가될 예정이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벤처기업이 추진하는 것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펀드에서도 투자할 계획이다. 차량 AS는 현대차에서 지원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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