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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韓 스마트워치 시장 진출 "로드맵 2018년까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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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숲서도 러너의 한 걸음도 놓치지 않는 강력한 GPS 트래킹 기능"
가민, 전문 러너용 스마트워치 '포러너 235' 국내 출시 …국내 시장 본격 공략
39만9000원…3개 총판 통해 1년 워런티+AS 지원, 올해 전년比 2배 성장 자신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국내 시장에서 올해 전년대비 2배 이상의 판매 성장을 자신한다. 2018년까지 한국 시장 출시 모델 로드맵이 잡혀있다."
위성항법장치(GPS) 전문업체 가민이 전문 러너용 스마트워치 '가민 포러너 235'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다니엘 젠 가민 아시아 영업·마케팅 총괄책임자는 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가민 포러너 235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부터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시장을 본격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의 웨어러블(착용가능한) 기기 시장이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평균 성장세보다 더 높은 성장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한국 진출의 발판은 전문 러너용 스마트워치 가민 포러너 235다. 가민은 최초의 군사용 GPS 제품을 생산했던 곳이다. 이에 따라 GPS 성능은 그 어느 경쟁사보다 뛰어나다고 자신했다. 가민 포러너 235 역시 빌딩숲 등 일반적으로 GPS 신호가 약한 곳에서도 러너의 한 걸음도 놓치지 않는 강력한 GPS 기능과 자체 심박 측정·분석 기능, 9일 이상 되는 배터리 수명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국내 공급되는 가민 포러너 235는 99% 대만에서 제조된다. 국내에서는 3개의 총판이 공식 판매 물량을 소화한다. 공식 판매 물량은 한글을 지원한다. 1년간 무상 수리가 가능하며 이후에도 총판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사후서비스(AS)를 실시할 예정이다.

가민 포러너 235는 주파거리, 시간, 구간별 페이스 등 일반적인 스마트밴드나 스마트워치 대비 세부적인 운동 측정 기능을 갖췄다. 심박수 측정 기능도 갖춰 러닝 애호가들이 개인의 운동 능력을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또한 손목을 통해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는 '가민 엘리베이트' 기능을 적용한 최초의 제품이다. 컬러풀한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심박수, 심박수 영역, 최대 유산소 섭취량(VO2 MAX)까지 측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파 예상 시간, 회복 소요 시간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달리기 강도와 휴식 시간 설정 등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할 수 있다.

심박수 측정 기능 외에도 걸음수, 칼로리 소모량, 수면상태 측정 등 건강관리 관련 다양한 데이터들을 측정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을 통해 각종 스마트 알림 기능, 음악 감상, 음성 알림 기능 설정 등 다양한 조작 설정이 가능하다. 스마트워치 플랫폼인 '커넥트 IQ'에 연결해 기타 앱과 위젯, 시계 화면 및 데이터 영역 등 시계 화면을 자신의 용도에 따라 개인화해 설정할 수 있다.

포러너 235는 최신 가민 커넥트 모바일앱과 자동으로 동기화돼 각종 기록 및 데이터, 기록 향상 과정 등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유저들과 기록 비교 및 경쟁 등이 가능하다.

GPS와 심박측정 기능 등을 모두 켠 트레이닝 모드에서 최대 11시간, 액티비티트래킹 모드에서는 최대 9일간 이어지는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갖췄다. 50미터 생활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포러너 235는 레드, 핑크, 민트등 3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가민은 포러너 235 출시를 계기로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가민은 "포러너 235는 42g의 가벼운 무게로 운동시 방해를 받지 않으며 광학센서 내장으로 심박수, 심박수 영역, 최대 유산소 섭취량까지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마라톤 동호인을 비롯한 러닝 애호가 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웃도어 활동이 갈수록 활발해지면서 고성능 프리미엄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향후 사이클 동호인, 철인 3종경기 동호인, 각종 아웃도어 매니아 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군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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