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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렉시트 충격 회복?…서비스산업 '회복세'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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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영국이 지난달 서비스 분야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이 이날 발표한 영국의 8월 PMI는 52.9로 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전달 47.4에서 대폭 올랐다. 이같은 상승폭은 조사가 시작된 이후 20년만에 처음이다. 시장에선 지난달 PMI를 50으로 전망했다.
영국 경제를 지탱하는 서비스분야의 반등은 영국중앙은행(BOE)이 올해 추가 부양책을 자제할 것이라는 강력한 추측을 뒷받침한다. 마킷은 "임박한 불황은 피할 것"이라면서
도 영국경제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투표가 이뤄진 지난 6월 이후 현재까지 정체상태로 많은 기업들은 여전히 경제전망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이코노미스트는 "8월 수치는 경제가 바닥을 친 것인지, 회복되는 과정에서 추가 쇼크가 시작되는 지점인지 아직 장담할 수 없다"면서 "다만 6월 브렉시트 투표 직후 충격이 회복되고 있다는 충분한 증거는 많다"고 설명했다.

마킷이 지난주 발표한 영국의 8월 제조업과 건설 분야 조사도 반등세를 보였다. 공장 활동은 10개월만에 가장 빠르게 증가했다. 3개 산업의 종합지수는 지난달 53.6으로 지난달 47.6에서 대폭 상승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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