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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가계 유리다리 개통 2주 만에 폐쇄…엄청난 인파 감당 못한 탓

최종수정 2016.09.03 14:58 기사입력 2016.09.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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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가계 유리다리. 사진=연합뉴스 제공

중국 장가계 유리다리.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중국 유명 관광지 장가계 유리다리가 개통 2주 만에 폐쇄 조치 됐다.

2일(현지시각)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장가계 대협곡을 잇는 300m 높이의 세계 최고·최장 유리다리가 엄청난 관광객 인파로 인한 위험성 때문에 개통 2주 만에 폐쇄됐다.

앞서 장가계 관리 당국은 지난 1일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시급한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며 "2일부터 다리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재개통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중국 장가계 유리다리. 사진=연합뉴스 제공

중국 장가계 유리다리. 사진=연합뉴스 제공


당초 장가계 유리다리는 하루 8000명의 예약 인원만 받아 운영하려고 했으나 실제 수요는 그보다 10배 이상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관광객이 너무 많이 몰려들어 관리에 애를 먹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리다리 자체의 결함 때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직 다리에서는 어떠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개통 전까지 당국은 시설을 정비하고 주차와 매표 시스템 등도 개선할 예정이다.

후난성 장가계의 2개 절벽을 잇는 높이 300m의 유리다리 길이는 430m, 폭은 6m에 달한다. 바닥은 99개의 투명 판유리로 이뤄져 있어 관광객들은 발밑으로 펼쳐진 아찔한 절벽 광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유리 다리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대협곡 입장료 118위안(약 2만원) 외에 다리 입장료 138위안(2만3000원)을 별도로 지불해야 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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