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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조경인들 나주서 조경수산업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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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까지 이틀간 제3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및 발전포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3일까지 이틀간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에서 전국 조경인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조경수 산업화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제3회 조경수 산업 활성화 및 발전포럼’을 개최한다.
조경수 산업 활성화 및 발전포럼은 (사)한국조경수협회에서 주최하고, 전라남도, 산림청, 광주시, 나주시 공동 후원으로 치러진다.

이번 포럼은 전국 조경수 회원들이 각 지역별 조경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숲 속의 전남’우수사례를 널리 홍보하며, 조경수 산업의 신 성장동력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다.

유명수 한국조경수협회 명예회장은 첫 날인 2일 개회사를 통해 “‘생명의 땅 전남’, ‘더불어 사는 광주’, ‘행복한 도시 나주’에서 포럼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조경수산업의 활력 방안 마련을 위해 민관이 합심해 좋은 성과가 나오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창재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포럼이 조경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과 협회의 적극적 역할을 모색하는 변화의 시발점이 돼 우리나라 조경수 산업이 세계 속에서 우뚝 서길 기대한다”며 “산림청도 해외시장 개척, 생산·유통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창종 LH공사 도시기반처부장의 ‘LH공사 조경설계 사례’,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의 ‘블루오션 전략과 창조경영’, 민경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의 ‘외국 조경수 재배사례 및 조경수 수출전략’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조창종 부장은 다년간 추진해온 공사 노하우를 통해 상록수·낙엽수의 공사 반영 비율로 본 미래 유망 수종, 수목 하자 저감을 위한 공법 등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들어 조경수 산업의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이석형 중앙회장은 함평 나무축제 등 역발상을 통한 다양한 행사를 소개했다. 또 산림 문화와 서비스의 융·복합으로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상상력을 더한 6차산업화의 추진을 통한 블루오션 개발과, 창조경영을 통한 조경수 산업 활성화 패러다임 추진을 강조했다.

민경택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조경수 산업의 현재 상황 및 문제점을 짚어보고 미국, 독일 등 외국 조경수 재배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조경수 수출 전략 등 다양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주경중 ㈜대양조경 대표는 조경사업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조경산업의 산 증인으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발표해 참석한 임업인들의 공감을 얻었다. 외길 조경사업 50년 길을 걸어온 주경중 대표는 가족 10명이 모두 조경 자격증을 취득해 조경사업에 몸담고 있다.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포럼이 전남의 경관숲 조성과 남도 문예 르네상스 일환으로 추진하는 정원사업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후대를 위한 전남의 나무 심기 정책이 성공하도록 좋은 의견을 많이 달라”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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