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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제12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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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보령 은 제12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응모작품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9월 30일까지로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백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의 분량으로 보령제약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응모작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을 선정해 각각 순금 메달과 상패를 수여하며, 대상 당선작은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등단하게 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보령제약에서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캐치프레이즈는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집니다'로 의사들이 써 내려가는 감동의 이야기가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의술임을 알리고자 하는 보령제약의 뜻을 담았다.

제11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 수상작품으로 환자의 아픔을 함께 할 수 없는 의사로서의 감정을 담담하게 표현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예은씨의 '이 복도에서는'이 선정된 바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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