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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궁궐' 연기 더빙 이하늬, 엔딩곡도 녹음…감미로운 가야금 선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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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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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배우 이하늬가 애니메이션 더빙으로 스크린을 찾아온다.

24일 서울 용산CGV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달빛궁궐’ 기자간담회가 있었다.
이하늬는 극중 악역인 매화부인의 목소리를 더빙했다. 이하늬는 “일반 연기를 할 때보다 더빙할 때가 더 부담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간적인 집중력을 요했다. 과장된 표현보다는 에너지를 팽창시킨다는 느낌으로 상황에 몰입하려고 애썼다”고 말해 작품에 대한 진지함을 나타냈다.

수준급 가야금 연주 실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이하늬는 영화의 엔딩곡을 직접 녹음하기도 했다. 그는 “엔딩곡을 듣자마자 그 선율에 푹 빠졌다. 가야금으로 연주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 흔쾌히 참여했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9월7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달빛궁궐’은 창덕궁 속 환상의 세계 ‘달빛궁궐’에서 벌어지는 판타지 어드벤쳐물이다. 이하늬 외에도 권율, 김슬기 등 실제 배우들이 더빙을 맡아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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