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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26일 종료” 기상청 희망고문에 ‘번복 예보’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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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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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기상청의 예보대로 금요일인 26일 서울에서 폭염이 완전히 물러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절기상 더위가 꺾인다는 처서(處暑)를 맞았음에도 폭염의 공세가 좀처럼 그칠 줄 모른다. 여기에 기상청의 계속되는 '번복 예보'까지 더해져 국민들의 원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21일 오전 6시, 목요일인 25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을 32도로 예보했다. 폭염의 기준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일 때다. 폭염이 서울에서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본 것이다.

그러나 기상청은 말을 바꿨다. 12시간 뒤인 같은 날 오후 6시 예보문에서는 26일 낮 최고기온을 31도로 예상, 폭염 종료 시점을 금요일인 26일로 하루 연기했다.

앞서 기상청은 서울의 폭염이 꺾이는 시점에 대해 당초 16일에서 18일→22일→24일 이후로 잇따라 늦추는 오보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는 '기상청 예보를 더 이상 믿지 못하겠다'는 내용의 비난성 글이 쇄도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날씨와 기온 정확도의 초점은 오늘, 내일, 모레 등 단기 3일 예보에 맞춰져 있다"며 "따라서 중기인 향후 10일간 예보의 경우에는 시점이 다가오면 상당 부분 수정하고 있어 폭염이 끝날 날짜가 달라졌을 뿐 오보를 낸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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