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벤처펀드 조성액은 1조6682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벤처투자액은 9488억원으로 조사됐다. 벤처투자액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작년 동기 9939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상반기 신설법인 누계는 총 4만8263개로 2000년 통계 작성이후 최초로 9만개를 돌파했던 지난해 동기대비 4.0%(1845개) 증가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상반기 벤처기업수는 3만1766개로 지난해 말 대비 506개 증가했다. 또 지난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벤처천억기업수'는 전년 460개사 보다 14개사가 증가한 474개사를 기록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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