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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가족형·전동…별난 침대가 답이다

최종수정 2016.08.19 11:25 기사입력 2016.08.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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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체, 렌털의 시장잠식에 차별화로 맞대응…기능성 제품으로 신혼부부 유혹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가구업체들이 침대 하나로 다양한 기능이 가능한 이색 침대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젊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타깃을 세분화한 차별화 전략으로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침대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조원으로 이 가운데 매트리스 시장은 절반인 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침대 시장은 에이스와 시몬스 등 기존 브랜드사가 40~50% 점유율을 유지하며 시장을 주도해왔다.

하지만 최근 몇년 새 렌탈업체들이 가성비와 서비스를 앞세워 시장을 잠식하는 모습을 보이자 기존 침대 및 매트리스와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주 소비층인 신혼부부들을 잡겠다는 복안이다.
에이스침대 모노스 패밀리형

에이스침대 모노스 패밀리형

에이스침대는 최근 퀸사이즈(LQ)와 슈퍼싱글 사이즈(SS)를 결합해 부부와 아이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모듈형 타입의 가족형 침대 '모노스(MONOS) 패밀리형'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아이가 유아기일 때에는 두 사이즈의 제품을 같은 공간에 배치해 패밀리형으로 사용하고, 아이가 성장해 공간을 분리할 경우 SS사이즈 침대만 별도로 쓸 수 있어 자녀의 유아기와 성장기까지 활용 가능하다.

체리쉬 모션베드

체리쉬 모션베드

체리쉬는 전동 침대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체리쉬가 최근 선보인 '모션 베드' 신제품은 전동모터의 깔판을 분리시킬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 전동 침대와 달리 프레임까지 원하는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해 변경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모션베드 부품업체인 독일 디워트 오킨(Dewert OKIN)사의 전동모터를 사용하고 실질적인 가격대는 합리적으로 낮춰 가성비가 뛰어나다.

리스톤 온수 난방 돌침대

리스톤 온수 난방 돌침대

리스톤은 최근 특허를 받은 피스톤 펌프 방식의 온수 보일러를 탑재한 온수난방 돌침대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하나의 보일러로 동시에 좌우 독립 난방이 가능한 2채널 난방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한 침대에서 서로 다른 온도 설정이 필요한 부부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한샘 은 고객의 필요에 맞춰 다양한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총 11종의 매트리스 라인을 판매하고 있다. 한샘은 영국의 고밀도 매트리스 브랜드 '사일런나잇(Slient Night)'과 제휴해 내놓은 고밀도 포켓스프링 매트리스 총 9종과 메모리폼 매트리스 컴포트M 2종으로 기능과 소재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업계 관계자는 "침대는 가장 오랜 시간을 머무르는 가구이자 주 소비층인 신혼부부의 최대 관심가구"라며 "특히 최근에는 자신의 주거형태에 맞는 실속형 가구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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