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장성군이 전시상황 발생시 필요한 임무 숙달과 신속한 비상대비 체제 구축을 위한 전시대응훈련에 돌입한다.
을지훈련은 신속한 전시대비계획에 필요한 실전능력 강화를 위해 범정부적으로 실시되는 훈련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군 청사 화재대피훈련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대응 연습이 진행된다.
첫날인 22일에는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통합방위협의회 회의와 최초 보고회가, 23일에는 평림댐 파괴에 따른 방호복구대책에 관한 토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들의 을지훈련에 대한 이해와 참여가 훈련의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는 만큼 8월 1일부터 집중홍보기간으로 설정해 각종 홍보물과 안보영상물을 배부하고 장성 아카데미 교육시간을 활용해 영상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국내외 안보상황이 급변하는 만큼 국가안보에 대한 공직자의 의식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는 시기”라며 “전쟁 발발시 주민의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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