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델(1872~1909)은 1904년 영국 ‘데일리크로니컬’ 특파원으로 한국에 왔다가 그해 7월 양기탁, 신채호 등과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했다.
어니스트 베델 선생의 후손인 손자 토머스 오언 베델(왼쪽부터)과 증손녀 메건 베델, 손녀 수전 제인 블랙이 김영종 종로구청장(맨 왼쪽)과 만나 기념 사진을 찍었다.
대한매일신보는 을사조약(을사늑약)의 무효를 주장하고 이에 반대한 고종의 친서를 게재하기도 했다.
베델은 대한매일신보를 폐간시키려는 일제의 공작에 항거하다 1909년 심장병으로 별세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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