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자사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의 일간 트래픽이 리우올림픽 중계로 150% 이상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옥수수의 일별 트래픽이 올림픽 전과 비교해 150%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 7일 남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딸 때는 일별 최대 트래픽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트래픽 급증 원인은 주 경기 시간대가 새벽시간 대에 많이 몰려있어 출근시간 VOD(다시보기) 클립 소비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남녀양궁 단체전 및 남자 개인 에페 금메달 경기가 모두 새벽 5시~6시 사이에 방송돼 실시간 시청을 놓친 시청자들이 출근시간에 금메달 장면 영상 클립을 소비하면서 데이터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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