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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트렌드리더]"신선 재료로 일일 소량 생산…유통마진 없애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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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간식 전문몰 해피팡팡 서미 대표

'동결 건조' 간식 인기…풍미 살려 장기보관 가능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 배송 어려운 제품 구비
서미 해피팡팡 대표

서미 해피팡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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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반려견을 위한 특별한 간식을 찾고 있다면? 온라인 쇼핑몰 '해피팡팡'을 주목해보자. 해피팡팡은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먹거리를 만드는 수제 간식 전문몰이다. 일본에서 펫영양관리사 자격증을 딴 서미 대표(53)는 2003년 '카페24(www.cafe24.com)'를 통해 쇼핑몰을 구축한 후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수제 간식이라는 개념 자체가 전무했던 상황인터라 시장 확장 속도는 더뎠지만, 최근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해피팡팡은 업계를 이끄는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

수십 개의 경쟁업체들이 등장했음에도 해피팡팡이 고객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는 이유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에서 찾을 수 있다.

서 대표는 사업 초기부터 모든 상품 개발과 연구를 직접 진행했다. 반려동물 시장이 먼저 발달한 미국이나 독일, 일본 등의 국가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꾸준히 참석하며 시장 트렌드를 꼼꼼히 분석하고 상품에 반영하며 차별성을 더했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직접 만드는 70여 가지의 모든 수제 간식은 첨가물이나 합성 보존료가 일체 들어가지 않아 맛과 식감이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깐깐하게 공수한 신선한 재료들만을 사용하고 제품 품질을 고려해 일일 소량으로만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조부터 판매까지 직접하기 때문에 유통마진이 제거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고객 만족도도 높다.

최근에는 '동결 건조' 간식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동결 건조란 영하 50도의 온도에서 급속 동결시킨 후 진공으로 수분을 제거하는 건조 방식을 말한다. 수분은 최대한 제거하되 영양소 파괴는 적어 제품의 풍미를 유지할 수 있고 원재료의 형태나 변화 없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어리거나 늙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은 소화가 잘 되는 간식을 선호하는데요. 동결건조 간식은 식감이 부드럽고 물에 불렸을 때 생고기같이 금방 형태가 복원되기 때문에 반려동물들도 좋아합니다. 해피팡팡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 제품 3위 안에 들 정도로 판매 비중이 높아요."

이 외 피부 트러블과 알레르기에 민감한 반려동물을 위해 출시한 고구마 치즈 스틱, 연어 당근 쿠키 등 야채를 주재료로 만든 제품들 역시 꾸준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서 대표는 2014년부터 오프라인 직영 매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세 번째 매장까지 오픈 완료한 상태다. 배송 때문에 인터넷 주문이 어려운 케이크, 피자, 머핀 등의 제품이 구비됐다.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이나 파티를 즐기는 문화도 점점 확산되면서 좀 더 특별한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아졌어요. 이런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하게 개발한 상품들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 확충에도 힘쓰며 고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가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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