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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박신혜, 수막종 김민석 위로하며 “네 탓 아냐, 나 간다 징계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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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사진=SBS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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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 출연 중인 박신혜가 극 중 VIP 병동의 뇌출혈 환자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방송에서는 VIP 병동에 입원한 나민수 국회의원은 주치의 유혜정(박신혜)이 수술실에 들어가 있는 동안 뇌출혈이 일어났다. 이에 간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기억을 잃은 강수(김민석)로 인해 응급처치가 늦어지고 지홍(김래원)의 집도로 수술은 끝났지만 의식 회복은 불확실했다.
이때 혜정은 병원장 진명훈(엄효섭)에 의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되고 모든 일을 자신이 책임지기로 했다. 그러면서 강수에게 “네 탓 아냐. 나한테 일어날 일이 일어난 거야”라며 “나니까 사람들이 책임을 묻는 거야. 내가 좀 잘났잖아”라고 위로했다.

이어 혜정은 강수가 미안하지 않도록 등을 두드리며 “나 간다, 징계 먹으러”라고 말한 뒤 걸어갔다. 혜정은 “위험이 다가올수록 내가 찾고 있는 진실에 한 걸음 다가간 것 같다”고 자신에게 말한 가운데 추후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닥터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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