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허리케인 ‘호아킨’과 사투하다 지난해 10월 버뮤다 삼각지대 해역에서 실종된 미국 화물선 ‘엘 파로’의 선박 항해기록장치(블랙박스)가 9일(현지시간) 확보됐다.
미국 연방교통안전국(NTSB)은 이날 미국인 28명을 포함해 33명의 승무원을 태운 채 실종된 ‘엘 파로’의 잔해에서 블랙박스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NTSB는 회수한 영상을 토대로 수색팀이 오는 12일을 전후로 분석 작업에 착수한다고 전했다.
한편 자동차 운반선인 ‘엘 파로’는 지난해 10월1일 교신이 끊긴 후 실종됐다. 바하마의 크루커드 섬 부근에서 추진 동력을 잃고 폭풍과 사투를 벌인다는 것이 마지막 교신 내용으로 알려졌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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