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해 신국제전람중심(SNIEC) N2관에서 열린 ‘2016 G-FAIR 상해’를 찾은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지난 6일 막을 내린 '2016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상해'에서 8000만달러 이상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한 '2016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상해'에서 총 6041건의 상담과 8136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발효 후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공략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중국 진출 교두보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G-FAIR 상해'가 중국 내 인지도가 높은 '상해 럭셔리 가정용품박람회'와 연계 개최돼 바이어들에게 한국 상품의 고급화 이미지를 심어줬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만난 기업과 바이어간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으로 실질적인 거래 성사가 이뤄지도록 사후관리에 힘쓰겠다"며 "경기도의 대 중국 수출비중이 40%에 달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앞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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