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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세일 죽쑨 백화점, 해외명품 역대 최대 규모로 풀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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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행사 최초로 그룹 패밀리 대전 형태 선봬
현대·신세계百, 지난해보다 일정 앞당겨 진행

여름세일 죽쑨 백화점, 해외명품 역대 최대 규모로 풀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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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백화점업계가 대규모 해외명품 대전을 진행한다.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은 매년 2월과 7월 단 두 번만 진행하는 명품 대형행사다. 올해는 역대 최장기간, 최대 규모로 내수활성화에 불을 지핀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달 19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제 16회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30여개가 늘어난 2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1700억원의 물량을 30~8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명품 대전은 특가 상품 강화, 행사 최초로 그룹 패밀리 대전 형태 기획, 슈즈 전문 존 구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해외명품대전 행사 때 인기가 있던 주요 특가 상품들의 물량을 2.5배 가까이 보강해 총 25억원의 물량을 준비하고, 최대 70% 할인 판매해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새로운 형태의 해외명품 행사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엘본 패밀리 대전'을 진행 자넬리또, 안드레마비아니 등의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며, 핸드백 등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편집매장의 인기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엘리든, 바이에토르, 힐앤토트, 아카이브 등 롯데백화점의 자체편집매장의 인기 브랜드인 MSGM 슈즈를 10만원, WASP 선글라스를 6만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본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점은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진행하며 이후 부산 본점은 8월3일부터 7일까지, 잠실점은 8월11일부터 15일까지, 대구점은 8월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도 350개 브랜드, 850억 역대 최대 물량으로 준비해 오는 21일부터 약 한 달 동안 본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점에서 연이어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역시 역대 최장기간, 최대규모다.
첫 시작을 알리는 본점 행사는 이달 1단계(21~24일), 2단계(26~31일)로 나눠 1단계 에서는 오직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브랜드들을 먼저 선보이고 2단계 에서는 아르마니꼴레지오니,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전통 명품브랜드가 가세한다.

21일부터 4일동안은 분더샵 여성ㆍ남성, 분더샵클래식, 분더샵앤컴퍼니, 분주니어, 슈컬렉션, 핸드백컬렉션 등 모든 신세계 명품 편집숍과 신세계 단독 브랜드인 3.1필립림, 요지야마모토, 페이, 피에르아르디, 로베르끌레제리 등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26일부터는 2단계 행사로 엠포리오 아르마니, 알렉산더왕 등 전통적인 명품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점에서도 기존 정통브랜드들과 함께 신세계 단독 명품 브랜드들이 총출동해 역대 최다 350여개 명품 브랜드의 850억 물량이 이번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통해 선보여진다. 편집숍 브랜드들은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됐다. 신세계 단독 브랜드들의 인기상품들도 다양하다. 로베르 끌레제리, 피에르아르디 등 세계적인 럭셔리 슈즈 브랜드들의 상품을 40~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15일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현대 해외 패션 대전'을 진행했다. 끌로에ㆍ무이ㆍ멀버리ㆍ아르마니 꼴레지오니ㆍ지미추ㆍ이자벨마랑ㆍ알렉산더왕ㆍ질샌더 등 총 10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했다. 할인율은 50% 수준이며, 행사 물량은 900억원 규모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행사기간을 여름휴가 기간 전후인 7월과 8월로 나눠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봄ㆍ여름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 상품을 준비했으며, 브랜드별 '바캉스 룩' 물량은 지난해보다 20~30% 가량, 전체 물량도 전년대비 30% 가량 확대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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