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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기 사용량 75% 줄인 의류 건조기 출시

최종수정 2016.07.07 10:09 기사입력 2016.07.07 10:09

▲LG전자 모델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위치한 LG 트윈타워에서 트롬 건조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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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전자 가 전기 사용량을 4분의1로 줄인 전기식 의류 건조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는 7일 트롬 의류 건조기 신제품(모델명: RH8WA)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8kg 용량으로 가스 방식과는 달리 별도의 시공이 필요 없으며 전원 코드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열을 재활용하는 히트펌프 방식을 적용해 표준코스 8회 사용 기준 월 전기료는 약 2000원으로 기존 전기식 제품의 25%수준에 불과하다.

표준코스는 빨래 8kg를 1시간45분에 건조해준다. 빠른 건조를 원할 경우 급속코스를 선택하면 건조시간이 50분으로 줄어든다. 습기의 양을 측정하는 센서를 내부에 탑재해 옷이 눅눅한 채로 작동이 멈추는 것을 방지한다. 기존 전기식 대비 낮은 온도인 50℃로 건조해 옷감 손상도 줄여준다.

청바지, 타월, 이불, 셔츠, 기능성의류(등산복 등), 란제리 등 소재별 맞춤 건조, 위생적인 침구 관리를 위한 침구 털기 코스 등을 제공한다. '간편다림질' 기능을 이용하면 다림질하기 편하도록 완전히 말리지 않은 상태로 건조할 수 있으며 다림질 최적 시간도 알려준다.
LG전자는 건조기 설치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기존에 사용중인 드럼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설치할 수 있는 전용 키트도 판매한다. 트롬 의류건조기는 출하가 기준 119만원, 건조기 키트는 12만원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주상복합, 발코니 확장 등으로 야외에서 빨래를 말릴 공간이 줄어들고 있는데다 황사·미세먼지 증가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를 위생적으로 건조시키고자 하는 고객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1종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건조기 4종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전무는 "한국의 기후와 주거 공간 변화 등으로 인해 의류건조기에 대한 고객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저렴한 유지비, 설치 편의성 등을 모두 갖춘 트롬 건조기로 국내 건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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