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푸드트럭 창업자의 성공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푸드트럭 경영컨설팅'을 도입한다.
도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도내 푸드트럭 61대 가운데 49대를 대상으로 무상 경영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차를 임차해 졸음쉼터에서 안정적으로 영업 중인 12대의 푸드트럭은 제외됐다.
컨설팅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소속 경영 전문 컨설턴트 11명이 푸드트럭 영업자를 상대로 1대1 밀착 서비스와 지속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컨설팅 내용은 경영진단에서부터 입지분석, 계절별ㆍ이용자별 메뉴선택 방법, 홍보ㆍ마케팅 방법 등 매출 증대를 위한 경영 전반이다.
이재철 도 정책기획관은 "경기도는 푸드트럭이 청년층의 창업열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푸드트럭의 소득 증대를 위해 창업자금 지원제도와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푸드트럭을 100대로 늘릴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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