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드라마 '또 오해영'의 에릭과 서현진이 먼 길을 돌아 재회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는 드디어 박도경(에릭 분)과 오해영(서현진 분)이 겨우 사랑을 시작했다.
하지만 오해영은 그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많아 거절했다. 늘 그랬듯 거절하고 나서 계속 박도경이 생각나 힘들고 아팠다. 그런데 이런 오해영의 모습은 박도경이 환상으로 봤던 영상 속 오해영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중간에 한태진(이재윤 분)이 오해영을 다시 붙잡고, 또 박도경에게 원래 자리로 돌아가자는 강요가 있었지만 박도경과 오해영의 애타는 마음을 방해할 수는 없었다.
이번엔 오해영도 외면하지 않았다. 둘은 진한 키스를 나누며 먼 길을 돌아 사랑을 시작했다.
박도경은 환상에서 보는 것과 달리 오해영에게 지속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들의 앞날이 박도경이 미리 봤던 미래처럼 비극으로 끝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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