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어렵게 체코의 골문을 뚫고 유로 2016 첫 승리를 신고했다.
스페인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룰루즈 스타드 무니시팔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 경기에서 체코를 1-0으로 이겼다. 후반 42분까지 골이 없던 스페인은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의 결승골로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는 스페인의 창과 체코의 방패 간 대결로 이어졌다. 체코는 수비적인 전술로 스페인에 맞섰다. 스페인은 주도권을 쥔 채 체코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쉽사리 골이 안 나왔다.
체코 수문장 페트르 체흐의 선방도 이어졌다. 전반 39분에는 호르디 알바가 강력하게 날린 슈팅이 체흐의 선방에 막혔다. 체코는 간간히 기회를 엿봐 스페인을 위협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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