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의 일본, 미국 증시상장은 투자재원 확보를 통한 공격적인 사업전개 및 브랜드인지도 확보를 통한 가입자기반 확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이어 "일본과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 시장지배력이 국한되며 위축됐던 글로벌 가입자기반도 유력증시 상장을 통한 인지도 제고로 다시 기지개를 켤 수 있을 것"이라며 "압도적 국내 모바일검색 시장의 지배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해외에서의 적극적 성장 도모로 완만했던 성장의 기울기를 세울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라인의 성장과 함께 네이버 투자가치는 증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이어 "공격적 비즈니스 전략과 상장시너지까지 고려하면 라인 가치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네이버 투자가치도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