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맞이한 이지현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지현은 지난해 8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뭐든지 중간이 없다. 1등이다. 공부도 1등, 술 먹고 늦게 들어오는 것도 1등이다. 꼴등은 육아다"라며 원망스러움을 드러냈다.
특히 결혼 생활에 대해서도 "결혼식을 끝내고 신혼여행까지 즐기고 와서 딱 집에 와 신랑을 보니까 '누구세요?' 싶더라. 너무 몰랐던 것 같다. 아침에 눈을 떴는데 남자가 있고 '이 사람 누구지?' 그런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외에도 이지현은 남편이 일 때문에 해외 출장이 잦다고 밝히며 "같이 있을 때는 정말 죽일 듯이 싸우다가도 외국만 가면 그렇게 애틋해지더라. 메시지도 많이 보내고 사진도 많이 보낸다. 그러다 다시 만나면 또 싸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현은 최근 이혼 조정 과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수원지방법원에서 이혼 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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