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핑턴은 스라이브 창간을 위해 여러 명의 투자자와 접촉했다. 특히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 회장이 지원을 약속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라이브는 광고, 컨퍼런스,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생산성 향상과 웰빙을 위한 여러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핑턴은 꾸준히 휴식과 건강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보였다. 허핑턴은 2014년 스라이브라는 동명의 제목의 책을 출간해 일과 휴식 간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4월에는 '수면 혁명(Sleep Revolution)'이라는 책을 냈다.
허핑턴은 여전히 허핑턴 포스트의 사장 겸 편집장을 맡고 있다. 버라이즌은 허핑턴이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새로운 벤처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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