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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5월 미국판매 증가…현지 판매순위 6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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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인기 등에 힘입어 판매가 증가했다. 2015년 4월 이후 13개월만에 현지 자동차업체 판매 순위 6위를 탈환했다.

1일(현지시간) 현대기아차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총 13만3932대를 판매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판매(기존 최대 2015년 3월 13만3790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7만1006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6만3610대 보다 11.6% 증가한 수치다. 기아차는 6만2926대를 판매해 1994년 미국시장 진출 이후 최대 월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5월 기록했던 종전 월 판매 기록인 6만2433대를 넘어섰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SUV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 현대차 투싼과 산타페의 5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9.9%, 88.1% 증가했다. 기아차 스포티지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9% 늘어났다. 세도나(한국명 카니발)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8% 증가했다.

현대기아차 시장 점유율 8.7%로 2015년 3월(8.7%) 이후 최대 기록이다. 기아차도 점유율 4.1%로 2012년 7월(4.2%) 이후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주력 SUV 차종들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실적 호조는 물론 순위 6위 탈환까지 이뤄냈다"며 "주력 SUV 모델들에 대한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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