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1500여억원 규모의 슈피겐코리아가 국산 캐릭터를 제품에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피겐코리아는 한정판의 시장반응을 살펴 본 후, 캐릭터가 접목된 액세서리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슈피겐코리아는 메리, 라라 등 6가지 걱정인형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메리는 가족걱정, ▲에코는 회사걱정, ▲라라는 노후걱정, ▲인디는 아이걱정, ▲타타는 차사고 걱정, ▲찌지리는 작은 걱정을 대신해 주는 캐릭터다.
선착순 구매자 60명에게는 걱정인형 열쇠고리도 함께 증정된다. 슈피겐코리아는 또 걱정인형 스타일링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링 구매자 뿐만 아니라 기부 수혜자들의 걱정까지도 줄일 수 있는 기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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