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측정 대상은 장애인 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유치원 등 총 1872개소다. 이 사업은 거주공간의 공기질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확대 시행되고 있다.
수원시는 올해 사업이 끝나면 건강취약계층이 주로 사용하는 시설의 실내공기질 수준이 드러나 향후 실내공기질 개선 지원 및 정책 수립에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는 작년 실내환경기준(실내공기질관리법상 노인요양시설 기준)을 초과한 경로당 17개소에 대해 각 구청 가정복지과와의 협의를 통해 실내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문청소업체가 경로당을 방문해 실내청소를 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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