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한국 코카-콜라가 환경재단과 함께 습지 특별체험교육을 통해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2016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3차 과정’에 참가할 초등학생 4-6학년 학생 40명을 6월9일까지 모집한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후 6년째 운영 중인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태계의 공생관계와 습지 자연정화 능력을 배우고, 나아가 물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3차 교육은 6월18일 충남 서천 갯벌,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진행된다. 서천갯벌은 도요 ? 물떼새들의 이동로 상 중간 기착지로서 중요한 지역으로 2009년 12월에 우리나라에서 13번째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됐다.
다양한 도요새들이 봄, 가을에 오며 이 중에는 멸종위기에 처한 알락꼬리마도요, 청다리도요사촌, 넓적부리도요 등 세계적으로 관심을 끄는 희귀조류들도 찾아온다
한국 코카-콜라는 습지 보호와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국제조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습지 및 국내 대표 습지를 체험 장소로 선정해 왔다
올해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지난 4월, 5월 각각 진행된 고덕수변생태공원, 송도 저어새섬 1,2차 탐사에 이어 서천갯벌, 순천만 등에서 4차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2016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전액 무료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교육 자료집 및 단체티셔츠, 기념품, 간식 등이 제공된다.
참가접수는 30일부터 6월16일까지 환경재단 홈페이지 및 어린이환경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초등학생 4~6학년 40명(3차)이 선발될 예정이다. 참가 문의는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 코카-콜라는 2008년부터 환경재단과 함께 어린이환경체험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2011년 새롭게 선보인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통해 약 740명의 그린리더를 배출해왔다.
연간 총 4회 진행되며 참가 어린이들은 습지 생태 현장 체험활동을 통해 생태계의 공생관계 및 자연정화 능력에 대해 학습하고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습지의 중요성을 살펴볼 수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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