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노을캠핑장 별자리 여행을 28일부터 9월24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별자리 여행은 토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 총 7회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여행 프로그램에선 해발고도 96m 높이의 잔디 캠핑장인 노을캠핑장 사무실 앞(캠핑존 A)에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달(moon) 학교'를 운영한다. 달의 중요성 및 달 표면의 여러 가지 운석구덩이, 달 바다(일부) 등 투명반구 달 모형을 직접 만들어 기념품으로 가지고 갈 수 있다.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는 월별(5~9월) 주요 별자리와 별자리 찾는 방법을 천문지도사가 직접 지도한다. 시민들이 관찰한 별자리를 휴대폰으로 촬영하여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에서 별자리 관측을 희망하는 천체관측 학생 동아리도 토요일 별자리 공간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매회 2개팀으로 제한된다. 단 저녁 1시간은 시민에게 별자리 관련 설명과 별 관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별 여행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30-55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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