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에서는 현재 SW 사업 대가산정 가이드 상에서 제시하고 있는 상용SW 유지 관리 서비스 요율을 13%에서 2%포인트 상향한 15%로 조정했다.
이는 상용 SW 기업이 24시간 무중단 서비스 및 장애관리 서비스 등의 유지관리 업무 추진시 기술자들의 연장근로 등에 따른 비용을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의 요율이라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관계자는 "국내 상용SW기업이 글로벌 기업 수준으로 유지관리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R&D투자와 고용확대를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추가된 '보안성 지속 서비스'는 제품 계약금액의 일정 비율을 대가로 산정하도록 하고, '보안관제 서비스'는 24시간 365일 근무특성을 직접인건비 산정에 적용했다.
이밖에도 그 동안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 SW 사업대가 헬프 데스크를 운영하며 받은 대가산정에 관한 질의 중 기능점수(FP) 측정에 대한 주요 사례를 정리해 가이드에 추가했다.
서홍석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올해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 개정판은 업계와 정부 의견을 조율하여 SW사업대가 현실화를 반영하고자 했으며, 향후 SW 제값받기 정책들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정된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2016년 개정판)는 5월 20일부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홈페이지(http://www.sw.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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