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16일부터 20일까지 각 학교와 학교시설물에서 발생하는 재난사고 수습 및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첫날은 충남 공주시 신월초등학교의 급식실 가스 폭발 사고에 따른 화재 및 건물 붕괴 상황을 가정,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내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한다. 이어 3일차인 18일에는 신월초 현장에서 학생 및 교직원, 민·관이 합동으로 실제 재난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기간에는 자유학기제 운영 중 발생하는 진로체험 안전사고 대응, 감염병 사고 예방 등 각 기관의 안전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사고수습 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재난 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의식과 재난 대응능력을 높여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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