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취약계층의 주건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강화한다.
경기도시공사는 13일 수원 권선동 본사에서 '2016년 G-UM(지음) 리모델링사업' 사업비 전달식 및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음봉사단은 건축학 전공자를 주축으로 다양한 분야의 대학생들과 공사의 건축 전문 직원 등으로 구성됐다.
도시공사는 2014년 지음 1호점인 남양주 노인공동생활시설인 '사랑의 쉼터'를 시작으로 2015년 지음 2호점인 남양주 노인공동생활시설 '안나의 집', 지음 3호점인 안산 장애인복지시설 '만나복지원'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총 3개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지음 4호점으로 성남시에 소재한 장애아동생활시설인 '우리공동체'가 선정됐다.
김기봉 경기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은 "도시공사는 앞으로 도내 열악한 주거ㆍ교육 환경 개선 등 공사의 전문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된 지음 3기 봉사단은 위촉장을 받고 한국해비타트 주관 봉사 교육을 받았다.
지음 3기 봉사단은 지음 4호점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앞으로 지음 5호 및 6호에서 다양한 재능기부를 펼치게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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