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일상)와 전라남도연합번영회(회장 유재승)는 11일 오전 무안군청 광장에서 추진위원 및 번영회원을 비롯해 이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여성단체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남고속철도 2단계노선 ‘무안국제공항 경유 확정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일상)와 전라남도연합번영회(회장 유재승)는 11일 오전 무안군청 광장에서 추진위원 및 번영회원을 비롯해 이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여성단체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남고속철도 2단계노선 ‘무안국제공항 경유 확정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수차례 무안국제공항 경유의 필요성과 기획재정부 방안의 문제점을 전달하고 건의했으나 지난해 7월 송정-고막원 구간만 우선착공하고 지역민의 염원인 무안국제공항 경유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기획재정부가 주장한 기존 저속 철로 노선을 당장 철회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고속철로로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할 수 있도록 확정발표 후 건설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무안국제공항은 2007년 11월 개항해 꾸준한 운항노선과 이용객수 증가를 통해 지난해 이용객 30만 명을 넘어섰으며 몰려오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관문이 되는 등 서남권 허브공항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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