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음료 시장 성수기를 앞두고 커피식스미니와 쥬스식스가 12일 서울 커피식스 압구정점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들 두 브랜드는 1000원대 가격에 생과일주스와 100% 아라비카 커피를 대표 메뉴를 제공하는 저가 디저트 브랜드로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하는 소형 매장의 카페다. 작은 규모에도 전문화된 메뉴를 제공하며 상대적으로 소자본 투자로 매장을 열 수 있고, 투자 여건에 따라 다양한 창업 옵션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매장이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해 10월 론칭해 현재 150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마케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쥬스식스는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를 모델로 발탁해 2030 여성을 타깃으로 광고해 오다 최근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에 비투비 전체로 모델 계약을 확대 체결하고 마케팅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할리스, 카페베네 등의 전성기를 이끌어 커피왕으로 불리는 강훈 대표가 총괄 경영을 맡게 되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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