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슈가맨'에 출연한 손지창이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밝혔다.
4일 방송된 JTBC '슈가맨'에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 OST '사랑하고 있다는 걸'을 부른 손지창이 유재석팀의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손지창은 "29살에 결혼을 했다"며 "그때 장모님이 부르시더니 ‘우리 딸을 데려가던지 놔주던지’라고 말하시더라. 하필 그 순간 기자분이 냄새를 맡으셨다. 그런데 이 여자를 놓치면 더 좋은 여자를 만날 자신이 없어서 결혼 발표를 해버렸다"고 오연수와 결혼을 하게 된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일찍 결혼한 것을 후회한 적은 있다"고 농담을 던지더니 "과거에서 '시그널'처럼 무전이 와서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유재석 씨랑 친하게 지내라고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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